2025년 01월 24일(금)

방탄 RM 업고 있는 아버지 주목...SK이노베이션과 '깊은 인연'


RM. 그의 아버지와 찍은 어린시절 사진/Instagram 'rkive'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어린시절 아버지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면서 과거 아버지를 언급했던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RM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아버지는 어린 RM을 등에 업고 손으로 브이(V) 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한 모습인데, 누리꾼들은 그의 아버지의 남다른 이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사진=SK에너지


RM의 아버지는 SK인천석유화학의 전신인 경인에너지에 1990년대 초반 사무직으로 입사했다가 2018년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에너지는 2006년 SK가 인수하며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이 됐다.


RM은 지난 2022년 12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해 "아버지가 SK에너지에 다니다 은퇴하셨다"며 "아버지 때문에 화학공학과에 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MC 김민수가 자신의 아버지도 울산 소재 SK에너지에서 근무했다고 이야기하면서 두 사람이 서로를 '기름집 출신'으로 칭하고 반가워하는 모습도 담겼다.


Instagram 'rkive'


또한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 역시 RM이 착용한 가방으로 인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RM은 한때 모어댄 백팩을 사용하는 사진을 SNS에 공유했는데 이후 해당 제품이 품절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화천토마토축제에등장한BTS RM / 뉴스1


한편,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RM은 올해 6월 전역한다.


지난 17일에는 국제 시상식 '2025 클리오 뮤직 어워드'에서 미국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의 '네바 플레이'(Neva Play)로 편집부분 '브론즈'(동상)를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