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필러로 인해 심각한 안면 기형이 발생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의 마취과 전문의인 빅터M. 위자르 루고가 집필한 서적 '성형 및 재건 수술을 위한 마취 주제'의 '성형수술의 수술 전후 합병증' 챕터 부분에 문제의 사진이 실렸다.

필러는 성형 부분에서 두 번째로 빈번하게 이뤄지는 비수술적 시술로 얼굴과 엉덩이에 자주 시술한다.

빅터M. 위자르 루고는 "필러로 인한 부작용은 드물지만, 육아종이나 감염, 면역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빅터M은 "매우 드물게는 신체 기형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며 덧붙였다.

불법 시술로 인해 심각한 안면 기형이 발생한 사례 사진을 공개하며 불법 필러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최근 필러 시술의 대중화로 시술 사례가 늘면서 부작용 사례 또한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붓는 현상과 감염으로 인한 고통이다. 일시적인 붓기와 감염 같이 단기적인 현상은 비교적 간단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심각한 필러 부작용이 발생할 시 기존에 들어간 필러를 녹이거나 재시술 복원 시술이 필요하다.

의료 관계자들은 "시술 병원과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고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며, "시술 후 발생하는 부작용을 인지하고 시술 후 주의사항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