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3일(목)

'거짓말 논란' 박서진, 장구도 내려놓고 노래 불렀다... 관객 눈물바다 만들어

크레아 스튜디오


'현역가왕2' 박서진이 장구 퍼포먼스를 내려놓고 오직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본선 3차전에서 박서진이 관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또 한 번의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7회에서는 박서진과 환희가 각각 김경민과 재하를 꺾고 현재 순위 3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이번 본선 3차전 2라운드 '뒤집기 한판'에서는 총 600점이 걸린 가운데 두 가수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관객을 놀라게 했다.


MBN '현역가왕2'


환희는 가수 생활 최초로 정통 트로트에 도전하며 나훈아의 '사모'를 선곡했다. 평소 R&B 창법으로 익숙했던 그는 이번 무대에서 "장르화 시켜버리네"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해 군 면제와 관련된 거짓말 논란과 '현역가왕2' 형평성 문제로 곤욕을 겪었던 박서진은 장구 퍼포먼스를 내려놓고 목소리만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는 김국환의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선곡하며 감성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박서진의 무대를 본 윤명선은 "진정 신께 감사드려야 합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구 없이도 오직 노래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 박서진의 무대는 그의 깊이 있는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