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 '솔로지옥4'에 출연한 이시안이 전속계약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21일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이시안을 상대로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이시안이 전속계약 및 계약 조건 등을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솔로지옥4 출연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전속계약을 연장하는 부속합의서를 작성했으며 이는 1년 6개월 연장된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시안은 촬영 후인 8월 돌연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
대리인을 통해 10월 21일까지 활동하겠다고 전달했다. 이에 대해 리더스엔터는 "전속계약과 연장한 부속합의서 모두를 위반하는 행위이며 이시안의 주장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다수 증거를 확보하여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안은 걸그룹 연습생 출신으로, 과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2017)와 '프로듀스 48'(2018) 등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