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2일(수)

'아동학대'로 유죄 받은 티아라 출신 아름... 이번엔 팬 돈 빌리고 안갚아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Instagram 'areum0ju'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이 그의 남자친구와 함께 팬 등 지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사기 혐의로 이씨의 남자친구 A씨를 구속기소하고 이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약 3700만 원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가 빌린 돈은 약 2700만 원에 달하며 이후 이씨도 이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Instagram 'areum0ju'


피해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들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여 송치했다.


검찰은 A씨가 이전 범행에서 누범 기간 중에 이번 사건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그를 구속하여 재판에 넘겼다. 한편 이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으며 2013년 7월 팀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