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2일(수)

"간, 손바닥만큼 잘라냈어요"... 아무도 모르게 권상우가 겪었던 '이 병' 정체

YouTube '짠한형 신동엽'


배우 권상우가 최근 간 혈관종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가족들이 모두 미국에 있는 상황에서 혼자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권상우는 영화 ‘히트맨2’ 홍보 도중 처음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간에 생긴 혈관종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의사가 간에 10cm 이상 커지면 개복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이 해외에 있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혼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사가 보여준 사진에서 자신의 간이 손바닥 크기의 혈관종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상태였음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간혈관종은 간동맥으로부터 시작된 모세혈관들이 비정상적으로 뭉쳐 덩어리를 형성한 것으로 주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크기가 커지면 통증이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기적인 검진과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권상우의 경험은 간혈관종 환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가 없으나 크기가 증가하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