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6일(목)

대상, 세이브더칠드런에 조부모가정 아동 위한 후원금 1억원 전달

사진 제공 = 대상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상 본사에서 21일 열린 '조부모 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사업 보고 및 후원금 전달식'에서 대상이 국제 아동 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 부문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조부모 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3억 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추가로 2026년까지 총 3억 원의 기부를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 51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는 일상생활, 심리·정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망 구축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아동 및 가족들은 경제적·정서적 안정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력 기관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도 성공했다.


올해는 지원 아동들의 의견과 협력 기관의 평가를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동 개개인의 결핍 지수, 학업 성취도, 정서적 안정 등의 객관적 지표를 반영한 집중 지원 방식을 도입해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 관리, 의료 지원, 생활 필수품 제공 등 일상생활 지원부터 학습비, 전자기기 등 학업 및 자립을 위한 진로 지원까지 다각적인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상 사회공헌팀장 이보라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은 조부모 가정 아동 맞춤형 결연사업 외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개하는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매년 세계 아동 권리의 날에 열리는 '아동권리 영화제'와 어린이날 기념 '국제 어린이 마라톤'에 제품 후원을 통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