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6일(목)

홈플러스 온라인, '건강 관련 식품 매출' 지난해 대비 32% 증가

사진 제공 = 홈플러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꾸준히 6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홈플러스 온라인의 건강 관련 식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코로나19 이전보다도 높은 수치다. 특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동안 건강 관련 선물세트 온라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홈플러스는 슬로 에이징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겨냥하여 건강 관련 상품군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비타민은 지난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으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제품의 인기가 급증했다. 특히 고농축 액상형 비타민의 인기가 높아 2030세대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


홍삼 역시 다양한 형태로 인기를 끌었다. 홍삼과 비타민 정제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상품이 모든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었고, 어린이용 홍삼 제품도 3040세대 부모들에게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다.


단백질 보충제 또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단백질 보충제 매출은 전년 대비 150% 증가했으며 콜라겐을 넘어서는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근육량 감소를 우려하는 5060세대의 구매가 두드러졌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통해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슬로 에이징을 실천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 구색과 할인 행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