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1일(화)

"진짜 내란수괴는 이재명"... 곡 '윤비어천가' 공개하며 윤 대통령 지지 표명한 래퍼 윤비

YouTube '윤비의 불편한 진실'


래퍼 윤비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곡을 발표했다. 


20일 래퍼 윤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불편한 음악]윤비-윤비어천가(feat. 드럼통타이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 속 곡에는 "계엄령 계엄령 선포해 비상계엄령/ 종북 좌파 개딸X들이 개같이 나대서 멸공"이라는 등의 가사가 담겼다. 


또한 영상 섬네일에는 "윤비어천가"라는 글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담을 넘는 사진이 삽입됐다. 해당 장면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위한 장면이다.


Instagram 'yunbnotlilb'


윤비는 Mnet '쇼미더머니8', '쇼미더머니9',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19일 오전 3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변호인 외 접견 금지 조치를 내렸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내란과는 전혀 관련 없는 가족과의 접견까지 제한하는 것은 수사 목적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분풀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CCTV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의 반대로 불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