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31일(금)

"엄지발가락 없어졌으면 좋겠다"...극심한 통풍 고통 고백한 홍석천

홍석천 / 뉴스1


방송인 홍석천이 극심한 통풍의 고통을 털어놓으며 경각심을 주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여섯 번째 셀럽으로 태양왕 루이 14세가 겪었던 '왕의 병' 통풍을 조명한다.


루이 14세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프랑스를 오랜 기간 통치했지만 그의 삶은 질병과 함께했다. 특히 생애 말년에는 발의 통증으로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고 다리까지 번진 검은 반점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루이 14세가 앓았던 통풍은 고기와 와인을 과도하게 소비하던 당시 왕족이나 귀족들이 많이 걸려 "왕의 병"으로 불렸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실제 통풍이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에게도 발견됐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의 고통에 대해 홍석천 또한 자신의 통풍 경험을 전했다. 그는 "엄지발가락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극단적인 심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도연에게 키가 크니 통풍에 걸릴까 걱정된다는 농담 섞인 말을 남겼고 장도연은 "그런 이야기 하지 마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셀럽병사의 비밀'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