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의 11살 연하 예비신부의 정체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을 예고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의 합동 브라이덜 샤워가 방영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함께 등장한 김준호는 "총각파티 아니야 오늘?"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지압판 위에서 줄넘기를 하며 예비신부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혹독한 총각파티를 암시했다. 

이어 김종국, 이상민, 탁재훈이 축가를 불렀고 김종민의 예비신부와의 통화가 이루어졌다.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김종민의 예비신부 목소리가 공개됐다.

그녀는 "종민이형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라는 질문에 "굉장히 듬직하고 많이 스윗하고 사랑꾼이에요"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종민이가 프러포즈 안 하면?"이라는 짓궂은 질문에 "안 하면..."이라고 말끝을 흐린 뒤 상상초월의 답변을 내놓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