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황희찬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강등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각각 15위와 17위에 머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과 주요 선수들의 부재로 인해 22경기에서 단 7승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도 페드루 네투와 막시밀리안 킬먼의 이적 후 전력 약화가 현실화됐다.
울버햄튼은 개막 이후 무승 기록을 이어가며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부상의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현재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 역시 지난 시즌에 비해 저조한 득점력으로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과거에도 EPL에서 강등을 경험한 바 있어 두 선수의 향후 경기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