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0일(월)

미주, '3세 연하' 골키퍼 송범근과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결별... 연인에서 동료로


(왼) 이미주, Instagram 'queen.chu_s' / (우) 송범근, Instagram 'bumkeun_song'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미주와 축구 선수 송범근이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결별했다.


20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미주와 송범근은 최근 결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미주와 송범근이 이별했다. 예쁘게 사랑했지만 공개 열애가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별했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가 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주와 송범근은 지난해 4월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지며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같은 날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해 공공연하게 열애 사실을 인증했다.


Instagram 'queen.chu_s'



심지어 같은 제품의 회색 후드 집업을 입고 같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두 사람의 가운데 손가락에는 같은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이에 팬들은 "소속사 반응은 안 들어도 되겠다", "너무 잘 어울린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미주는 당시 J리그에서 뛰고 있던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는 등 애틋한 장거리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이별을 맞이하고 말았다. 특히 최근 송범근이 J리그를 떠나 K리그 전북현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전북 현대로 복귀한 골키퍼 송범근 / 사진 제공 = 전북


송범근의 국내 이적 소식에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진전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별 소식이 먼저 전해져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그룹 활동 이후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송범근은 지난해까지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었으며 올해 자신이 데뷔한 친정 전북현대로 돌아와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