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9일(일)

'10년 불륜' 김민희♥홍상수, 애칭은 '여보'... 임신 후 목격담 전해져 (사진)


지난해 11월 27일 목격된 김민희, 홍상수 / 뉴스1


10년간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임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OSEN'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상수는 서로를 "여보"라고 부르며 경기도 하남시 인근 마트에 함께 장을 보러 다니는 등 일상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을 자주 봤다는 목격자는 "김민희가 홍상수를 부르며 '여보 이건 어때요?'라고 하더라"며 "편하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쓰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둘은 마트에서 장을 보며 편하게 물건을 고르기도 했고 서로 필요한 물건을 고른 뒤 자연스럽게 계산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며 "평소 마트를 자주 오는 연인들과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27일 목격된 김민희, 홍상수 / 뉴스1



다만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는 듯 살짝 떨어져서 걸었다고. 또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등의 스킨쉽은 없었으며 홍상수는 마트에서 입을 여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 카페에서 김민희를 목격했다는 한 제보자는 "그동안 김민희를 봤을 때 편한 옷차림이긴 했지만 최근에는 완전 펑퍼짐한 코트를 입고 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확실히 (예전과) 옷차림이 달라졌다"면서도 "(임신 6개월인데도)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아 임산부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11월 말 김민희가 임신 초기이던 때, 두 사람이 경기도 양평 인근 식당을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사진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 속 김민희의 초췌한 얼굴과 희끗한 흰머리가 눈길을 끈다.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 / 뉴스1


앞서 지난 1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임신 6개월 차라고 전했다. 아이의 아빠는 홍 감독이며 올봄 출산 예정이다.


두 사람은 자연임신으로 아이를 가졌으며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15일에는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러나 홍 감독의 본처는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