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8일(토)

트럼프, 노점상까지 접수했나...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가게의 인기 비결

KBS '뉴스광장'


파키스탄의 한 노점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놀라운 외모 유사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의 한 시장에 위치한 이 노점은 최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노점 주인 살림 바가(53)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백색증으로 인해 밝은 금발 머리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를 '트럼프 닮은꼴'이라 부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은 그의 노점을 찾으며 셀카를 찍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KBS '뉴스광장'


살림 바가는 전통 쌀 푸딩을 판매하며 이미 오래전부터 주민들에게 트럼프와 닮았다는 말을 들어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각종 외신의 관심을 받으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셀카 요청을 하는 것이 기분 나쁘지는 않다"며 "트럼프가 직접 내 쌀 푸딩을 맛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살림 바가의 독특한 외모와 그의 노점은 이제 파키스탄 펀자브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