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9일(일)

"한강도 갔다"...이봉원, 사업 실패로 사채 이자만 6백만원 내던 시절 고백

MBN '전현무 계획2'


개그맨 이봉원이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을 털어놨다.


MBN '전현무계획2'에서 이봉원은 천안의 짬뽕집 운영자로 출연하며 사업 이야기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곽준빈이 충청남도 천안을 방문해 지역 명물 음식 탐방에 나섰다. 특히, 병천순대와 호두과자 맛집을 찾아가며 천안의 먹거리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순대국밥을 맛보며 각자의 스타일로 음식을 즐겼다.


전현무는 간을 하지 않고 본래의 맛을 그대로 즐겼고, 곽준빈은 새우젓으로 간을 더해 맛을 느꼈다.


MBN '전현무 계획2'


이봉원은 과거 여러 번의 사업 실패를 겪었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단란주점부터 커피숍 삼계탕집 고기집까지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으나 연이어 실패했다고 밝혔다.


"한 달 영업 정지, 하루 매출 2만 원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봉원은 사채를 써야 했던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한 달 이자가 60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한 생각도 한번 하고 잠깐 반포대교까지 갔다가 (강물) 보고 오고 그랬다. 갚을 길이 막막하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행사와 야간업소에서 일하며 10년 동안 빚을 갚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봉원은 전현무에게 결혼에 대해 조언하며 "한번쯤 해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 별산제에 대해 언급하며 박미선과의 결혼 생활 속에서도 서로의 재정 상태를 몰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