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9일(일)

'유전자 몰빵'(?)으로 외모+능력 다 갖춘 남동생 위해 코쿤이 준비한 결혼 선물

MBC '나 혼자 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17일 방송에서는 코쿤의 일상이 공개되며 그의 복잡한 감정이 드러났다.


코쿤은 인천 본가를 방문해 남동생과 시간을 보냈다.


그는 "동생이 다음 주에 결혼한다"며 부모님과는 따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코쿤은 남동생을 "S전자 연구원"이라고 소개하며 "유전자 몰빵이다. 엄친아"라고 칭찬했다.


동생이 공개된 후 연애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왔다고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중 코쿤은 동생과 함께 옛 추억을 되새기며 어머니의 육아일기를 읽었다.


일기에는 코쿤이 태어난 날의 기록도 있었다.


이를 읽으며 코쿤은 "너무 슬프다"며 울컥했다.


코쿤은 동생과 함께 과거 살았던 집 근처 공원을 방문하기 전, 동생에게 맞춤 구두를 선물하기 위해 구두 전문 매장으로 데려갔다.


그는 "동생의 결혼식을 위한 선물"이라며 구두를 선택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결혼식 사회를 맡게 된 코쿤은 긴장감을 드러내며 연습을 시작했다.


동생은 미리 준비한 대본을 건네며 "사회보다 울면 안 돼"라고 경고했다.


코쿤은 결혼식 후 "눈물이 흐르진 않고 찼다"고 말했다.


코쿤은 과거 박나래가 동생을 먼저 시집보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 또한 아련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예쁘게 쌓아온 추억들이 이제는 잡을 수 없다는 느낌"이라며 감정을 털어놨다.


코쿤은 동생에게 "언제 이렇게 커서 결혼하나라는 생각에 애틋했다"고 전하며, 동생이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