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상태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유튜버 박위. 늘 "일어나겠다" 다짐하던 그가 스스로 일어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박위는 "언젠가 일어날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위는 휠체어에 앉아있다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을 보여줬다.
이는 그의 희망과 소망이 담긴 장면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님에도 이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아내가 된 송지은은 "계속 봐도 소름이 돋는다"며 감탄을 표했다.
팬들 역시 영상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박위가 곧 일어날 것만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박위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며 그의 기적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고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 과정을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공개하며 장애인으로서의 일상과 불편함을 솔직하게 털어놔 같은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박위의 아내 송지은은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두 사람은 교회에서 처음 만나 2023년 봄 연인 관계로 발전, 같은 해 12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오다 현재는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