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의 장원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서 공개된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에는 장원영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MC 덱스는 장원영의 MBTI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원영은 "이걸 너무 처음에 안 알려줬더니 이게 너무 과열이 된 것 같아서 말하기도 좀 갑자기 두렵다"고 말했다.

덱스는 장원영의 MBTI를 'ENFJ'로 추측했고, 장원영은 "너무 잘한다, 하나 빼고 다 맞았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장원영은 자신의 MBTI가 'ENTJ'라고 처음으로 공개하며 "F랑 T랑 한 끗 차이였는데, 내가 많이 나오는 건 ENTJ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 글자로 나를 판단하려 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의 냉터뷰' 대표 질문 중 하나인 이상형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강아지 vs 늑대' 질문에 장원영은 "늑대!"라고 답하며 뭉툭한 늑대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덱스가 "전 강아지인가요, 늑대인가요?"라고 묻자, 장원영은 "둘 다 있는 것 같아"라고 답했다.

또 "자기 관리와 운동을 하는 사람이 좋다"며 마른 체형보다는 다부진 체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싫어하는 성격에 대해서는 "잘 삐지는 것, 특히 삐지는 이유를 말하지 않는 것은 더 싫다"라며 무던하고 듬직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운명의 상대가 있으면 언젠가는 하지 않을까. 지금의 나는 모른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3일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월 3일에는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정식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