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페오스와 손잡고 '진로골드 윷놀이 세트'를 출시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이 제품은 전통적인 요소를 힙하게 즐기는 '힙트레디션' 트렌드를 반영하여 MZ세대를 겨냥했다.

이 윷놀이 세트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나일론 소재로 제작됐다.

진로골드의 시그니처 색상인 에메랄드 블루와 로즈골드를 조화롭게 디자인한 접이식 윷판을 비롯해 윷, 두꺼비 말, 변온 소주잔, 충격 방어 파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은 오는 17일부터 무신사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계기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놀이를 기반으로 한 술 게임 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캐나다와 호주에서 촬영한 홍보 영상을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자연 속 캠핑 중인 캐나다인들이 진로골드와 함께 윷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전통적인 문화와 현대적인 아웃도어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굿즈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골드는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는 15.5도 소주다. 이는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