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안유진 딥페이크 사진 공유한 소속사 스타쉽... "머리 숙여 사과"

아이브 안유진 / 뉴스1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의 딥페이크 사진을 공유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전했다.


스타쉽은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안유진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이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확인했으며, 해당 직원에 대해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하고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체계를 철저히 정비할 것을 약속했다.


스타쉽은 "안유진 님에게도 진심을 담아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X 'STARSHIPent'


마지막으로 스타쉽은 팬들에게 느낄 수 있었던 실망과 염려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하며,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교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성숙한 회사로 나아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9일, 아이브의 중국 SNS 웨이보 공식 계정에는 안유진의 딥페이크 사진이 공유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4일 신보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공개했으며 오는 2월 3일 신보로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