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귀신경찰' 신현준, 故김수미와 함께한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 공개

영화 '귀신경찰' 스틸컷 


고(故) 김수미의 유작 영화 '귀신경찰'이 개봉을 앞두고 특별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15일 배급사 조이앤씨네마는 '귀신경찰'의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선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귀신경찰'은 돈벼락은커녕 날벼락을 맞아 하찮은 능력을 얻게 된 경찰과 그의 가족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코미디다. 


영화 '귀신경찰' 스틸컷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스틸에서는 앰뷸런스를 배경으로 고(故) 김수미와 신현준 그리고 딸 역을 맡은 채시연이 유쾌하게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헌정 영상에 포함된 김수미의 개봉 인사 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신현준과 김수미를 비롯한 배우들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촬영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영화 '귀신경찰' 스틸컷 


배급사 측은 김수미와 신현준이 실제 모자 관계 이상의 끈끈함으로 촬영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신현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 욕은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 좋아져 맞으면 맞을수록 웃음이 나와 모든 것이 그립다"라며 고인이 된 김수미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표했다.


영화 '귀신경찰'은 설 연휴인 오는 24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