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5일(수)

3차 저지선 뚫은 경찰... 대통령 관저 '대문' 도착

MBC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3차 저지선을 뚫었다. 


MBC에 따르면 오전 7시 57분께 관저 '대문'앞에 도착해 내부 진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와 경찰 수사팀 일부는 3차 저지선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관저 대문을 선명하게 포착해 보도 중인 YTN 화면을 보면 공수처와 경찰 수사팀이 관저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YTN


관저 안으로는 공수처 검사들 역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윤 대통령 변호인단과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협의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도 함께 관저 안으로 들어간 상태다. 


경호처 경호관들은 김성훈 경호차장으로부터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라"는 명령을 하달받은 상태로 알려졌는데, 경호관 대부분이 명령을 거부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공수처와 경찰이 쉽게 저지선을 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