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8일(토)

"CC였던 전여친의 장례식 가고 싶다며 눈물 흘린 남편... 보내주는 게 맞나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한 사연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남편의 전 여자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장례식장을 방문해야 할지를 두고 고민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연자 A 씨는 대학 시절 남편과 그의 전 여자 친구가 유명한 커플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A 씨와 남편은 동기 모임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그러나 남편의 과거 연애사를 알고 있는 A 씨는 사사건건 의심하게 되어 갈등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편은 전 여자 친구의 부고를 듣고 슬픔에 잠겼으며 "친구 한 명을 잃은 것 같은 마음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A 씨는 장례식장을 방문하려는 남편에게 불만을 표하며 "당신은 지금 나보다 전 여자 친구를 먼저 생각한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서장훈은 "잘 모르는 일에 쑥덕거리는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장 쓸모없다"며 A 씨에게 질투와 콤플렉스를 극복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수근도 "과거에 묻혀 살지 말고 미래를 생각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