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이경실, '혼전 임신'으로 손절했던 아들 손보승에 처음으로 속마음 고백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개그우먼 이경실이 손절했던 아들 손보승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과 그의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손보승은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아빠가 되었고 이로 인해 약 1년간 어머니와 연을 끊었었다. 이번 방송에서 이경실은 당시의 복잡한 심정을 처음으로 아들에게 털어놓았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은 "보승이 너를 안 볼 때 엄마도 혼자서 생각해 봤다"며 "이미 애가 태어났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내가 왜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라고 말했다.


이어 "내 아들이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다 책임져야 한다는 게 그렇게 속상했다"고 밝혔다.


방송 중 이를 지켜보던 '사랑꾼즈'는 "고생할까 봐"라며 이경실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또한 이경실은 "네 친구들은 놀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는데 너는 처자식을 위해 계속 책임져야 한다"며 아들이 한창 젊음을 즐겨야 할 시기에 다른 길을 걷게 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강수지는 엄마 이경실의 마음에 공감했다.


처음으로 엄마의 진심 어린 속마음을 들은 손보승이 과연 이를 이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긴장되는 삼자대면의 현장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