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하늘에 계신 우리의 영웅들께"... 400만 돌파 '하얼빈' 배우들이 전한 진심

영화 '하얼빈' 


영화 '하얼빈'이 개봉 3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1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이미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TOP5에도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얼빈'은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손익분기점인 580만 명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배급사 CJ ENM은 영화 '하얼빈'의 흥행을 기념하며,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 출연진의 진심 어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하얼빈' 우민호 감독, 현빈, 박정민, 조우진 / CJ ENM


우민호 감독은 "400만 관객 여러분! 광복 80주년 안중근 의사는 어디 있습니까? 꼭 기억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현빈은 "불을 밝혀야 한다.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우리는 불을 들고 함께 어둠 속을 걸어갈 것이다,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절대 멈춰서는 아니 된다! 4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정민은 "'하얼빈'을 봐주신 사백만의 관객 여러분과 앞으로 찾아 주실 모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희의 뜻이 하늘에 계신 우리의 영웅들께 가닿을지 모르겠으나, 진심을 잃지 않고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그분들의 용기와 용맹을 다시금 되새길 기회가 되어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하얼빈'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 CJ ENM


전여빈도 "'하얼빈' 400만의 소중한 관객분들, 동지 되어주신 여러분! 가슴 뜨겁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훈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한 걸음! 안중근처럼 하얼빈처럼 용기 있게 화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유재명과 이동욱도 각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화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국민들의 위대함을 경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얼빈'은 1909년 배경으로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