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활동 공백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원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6일 화장품 브랜드 인셀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TV CF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흰색 슈트를 입고 등장한 원빈은 15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원빈은 해당 광고의 내레이션을 맡아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화장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원빈이 16년간 활동했던 커피 음료 브랜드의 모델 계약이 종료된 만큼, 이번 광고에서의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더욱 반가움을 안겼다.
원빈은 1997년 드라마 '프러포즈'로 데뷔해 이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 등에 출연해 흥행에 성공했고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대해 그의 아내 이나영은 지난해 한 드라마 관련 인터뷰에서 "그분도 열심히 (작품을) 보고 있다. 좋은 영화 보면 부러워 하고 그렇다. 나오시겠죠.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했다.
한편, 원빈은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