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전쟁을 준비해"...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첫 SNS에 의미심장 글 올려


황재균 / 뉴스1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이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의 이혼 후 10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황재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25"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의 '더 피닉스(The Phoenix)' 가사를 캡처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쟁을 준비해"라는 가사로 시작해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라는 노래 가사가 담겨 있었다.


Instagram 'jaegyun0728'


이어 "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 리믹스처럼", "그리곤 널 되살릴 거야 피닉스처럼"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앞서 황재균은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과 6개월간의 열애 끝에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10월 두 사람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Instagram 'jiyeon2__'


당시 황재균 측은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11월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정혜은 부장판사가 담당한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 조정은 조정기일에서 양측이 합의해 조정이 성립됐다.


현재 황재균은 KT위즈 소속 선수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