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이전과 확 바뀐 얼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31세에 라이징 스타라는 말을 다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쥬비덤(필러)과 보톡스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이 상은 내게 정말 큰 의미다. '시들어가는 스타'라는 말을 들을 줄 알았는데 라이징 스타가 되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란데는 2023년 정기적으로 보톡스와 입술 필러를 맞았다고 했지만 2018년에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시술을 중단한 이유는) 너무 과했다. 그냥 숨고 싶었다"고 했다.
미용 시술 부인했던 그란데... 이혼 직후 유부남과 불륜설도 제기돼
그란데는 2024년 9월 영화 '위키드'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진행한 거짓말 탐지기 검사에서 자신이 받았거나 받지 않은 미용 시술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거짓말 탐지기 검사 중 그는 코 성형, 턱 임플란트,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는 걸 부인했다.
그는 또 페이스리프트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향후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브라질식 엉덩이 리프트 수술을 받았다는 건 부인했다.
그란데는 "그건 나한테 안 맞는다. 그게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검사 중 그란데가 다시 한번 '다양한 부위'에 필러와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수년 전 그러한 시술을 중단했다고 재차 확인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2021년 5월 달튼 고메즈와 결혼했다가 최근 2년 만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화해할 수 없는 차이'로 알려졌다.
이후 그란데가 뮤지컬 영화 '위키드'를 촬영하면서 만난 에단 슬레이터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불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