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3일(월)

'정해인 닮은꼴'로 소문났다가 '노점 신고' 당한 잘생긴 붕어빵 사장님... 반전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정해인 닮은꼴'로 화제가 된 신림동의 한 붕어빵 가게 사장님. 최근 노점상을 신고당해 장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뜻밖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모델 겸 붕어빵 가게 사장님 김종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을 주신 덕분에 붕어빵 브랜드 '붕어몽'을 런칭해 현대백화점에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운영하던 팥, 슈크림 붕어빵 외에도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고구마로투스, 페페로니 피자 그리고 붕어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즈떡갈비 붕어빵까지 개발해 현대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행사 기간 내내 제가 상주하여 다양하고 맛있는 붕어빵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공유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Instagram 'jon.go_do_it'


김씨의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반가워 한 이유는 그가 정해인 닮은꼴로 유명해진 지 얼마되지 않았던 지난달 5일, 돌연 가게를 닫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지만, 안타깝게도 신고가 너무 많이 들어와 구청에서 연락이 왔다"며 "그래서 오늘부터 기존 자리에서 장사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혹시 신림동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분이나 건물주분이 있다면 월세를 드리고 운영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주변에 있다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고물가 시대에 재료비가 많이 오르면서 붕어빵 포차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데 1000~2000원의 겨울 간식이 사라진다는 게 아쉬워서 제가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장사를 하게 된 이우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