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얼굴로 SNS에서 인기 스타로 등극한 중국 여성 경찰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중국 하얼빈에서 교통경찰로 근무 중인 여성 우자신 씨는 여배우를 닮은 미모로 유명세를 탔다.
최근 한 누리꾼이 도로에서 근무 중인 우자신을 찍어 SNS에 올렸고 현지 유명 여배우 '징톈'을 닮은 미모로 순식간에 인기스타로 떠오른 것.
'하얼빈 징톈'으로 불리며 실물 보기 위해 근무지 찾는 관광객 이어져
실제로 도로에서 근무 중인 그의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 하얀 얼굴과 큰 눈이 여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우자신이 한순간에 스타가 된 것은 공식적으로 경찰 업무를 맡은 지 불과 일주일만이었다. 그는 예상치 못한 관심에 깜짝 놀랐다고.
누리꾼들은 우자신에 '하얼빈의 징톈'이라는 애칭을 붙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다. 심지어 우자신의 실물을 보기 위해 근무지까지 찾는 관광객이 줄을 지었다.
일부 관광객들은 연예인을 만난 듯 우자신과 인증 사진을 찍고 따뜻한 차와 핫팩을 건네기도 했다. 이는 추운 날씨에 교통을 지도하는 우자신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혹여 근무 중인 우자신이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멀리서 엄지를 들어 올리며 미소로 인사하는 이들도 있었다.
우자신은 "하얼빈을 좋아해 주셔서 내가 이런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 근무할 때 목소리는 더 커지고 미소는 더 밝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