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이 예쁘게 나지 않거나 눈썹 숱이 없어서 혹은 아침마다 눈썹을 그리기 귀찮아서 꽤 많은 사람들이 눈썹 문신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눈썹 문신을 받으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비주얼을 마주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타이힛츠(Thai Hitz)에 따르면 얼마 전 여성 A씨는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반영구 숍을 찾았다.
편안하게 누워 시술을 받은 후 건네받은 거울을 확인한 A씨는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한 올 한 올 예쁘게 그려져 있어야 할 눈썹이 용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양쪽 눈 위에는 정교한 모양의 용과 이무기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꿈틀대며 하늘로 승천할 것 같은 모습에 놀란 그는 어이없이 웃기만 했다.
다행히 이는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려 한 원장님의 센스 넘치는 서비스였다.
이는 지워지는 제품으로 그려 거품으로 문지르니 금방 사라졌다.
용과 이무기를 지우고 난 후 드러난 자연스러운 눈썹 문신을 본 A씨는 만족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해당 반영구 숍을 운영하는 원장 타와차이 완타는 고객들의 눈썹에 예술혼을 불어넣으며 틱톡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그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깜짝 놀랐다", "나라면 울었을 듯", "지워진 거 보고 안도했다", "용 문신 은근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