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활동을 마친 뒤 근황을 직접 전해다.
지난 25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ukuoka!'(후쿠오카!)라는 글과 함께 사진 1장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친동생인 배우 박유환의 모습도 담겼다.
박유천은 단발머리를 한 채 넓은 이마를 훤히 드러냈다. 손으로는 브이(V)를 그리며 동료들과의 술자리가 즐거운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해 12월, 4억 900만 원 세금 안내...고액체납자 명단 오르기도
이날 박유천은 후쿠오카에서 팬 미팅을 열었다. 앞서 지난 18일 일본 데뷔앨범 발매 및 크리스마스 투어를 예고한 바 있는 그는 일본 팬들과의 만남 이후 흥겨운 뒤풀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즐겁게 활동하나 보다", "얼굴 좋아 보인다", "건강 잘 챙기셔라", "오빠 보고 싶어요", "동생과 똑같은 머리 한 거 귀엽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유천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투약 사실이 드러나기 전 마약이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양성 반응에도 이를 번복하고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그는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세청은 박유천이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으며 총 체납액은 4억 900만 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