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광희의 미담이 전해져 크리스마스이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MHN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22일)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상점에서 80대 노인이 출차 중 광희의 벤츠 승용차를 긁는 접촉 사고를 냈다.
신경이 쓰일 법한데도 광희는 노인에게 "이 차는 어차피 오래됐으니 괜찮다"라면서 "연락처만 지워달라. 그냥 가셔도 된다"라고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매체에 "광희가 일산 쪽에 잠시 주차했는데 한 어르신께서 차를 긁었다고 하더라"라며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당시 날씨도 추웠고, 어르신이었는데 괜히 걱정하실 것 같았다. 본인의 차가 좋은 차도 아니라 대충 타고 다니면 된다고 말하며 신경 쓰지 말고 가시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러한 따뜻한 사연은 노인의 가족의 제보로 알려졌다.
광희의 미담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광희 참 착한 것 같다", "너무 따숩다", "한결같이 사람이 다정하다", "저 정도면 미담 제조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희, JTBC 새 예능 '요리조리 자전거' 고정 멤버로 출연
한편 광희는 JTBC 새 예능 '요리조리 자전거'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요리조리 자전거;'는 스페인에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구체적인 촬영 날짜와 방송 시기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