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5일(수)

무엇이든 같이 하는 일란성 쌍둥이가 '공동 남친' 구하며 내건 3가지 조건


Instagram 'maddisontwins'


서로를 너무 좋아해 무엇이든 함께 하는 쌍둥이가 남자친구 공개 구혼에 나서며 3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에이프릴(April)과 아멜리아 매디슨(Amelia Maddison) 자매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18살 때부터 함께 성인 컨텐츠를 만들며 연간 200만 파운드(한화 약 36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일을 시작하며 부모와 연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친구들에게도 외면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급기야 모든 일을 함께 하기 때문에 각자 남자 친구를 사귀는 것이 이상할 거 같아 '공동 남친'을 사귀기로 했다.


'공동 남친' 공개 구혼...3가지 조건 내걸어



Instagram 'maddisontwins'


이들은 "우리는 서로에게 1순위다. 그러니 서로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각자 다른 남자를 사귀게 되면 남자들이 이를 질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릴과 아멜리아가 '공동 남친'에게 바라는 점은 크게 3가지다. 먼저 데이트를 할 때 두 사람 모두의 가방을 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쇼핑을 하거나 식당에 갈 때 항상 함께 해야 한다는 게 두 번째 조건이다.


마지막 조건은 자신들과 함께 살면서 하룻밤은 에이프릴 방에서, 하룻밤은 아멜리아 방에서 번갈아 자야 한다.


에이프릴과 아멜리아의 공개 구혼에 일부 남성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두 사람 모두의 마음에 쏙 드는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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