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선정한 '가장 완벽한 여성의 몸매'가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인플루언서인 25세 여성 카롤 로잘린이 AI가 뽑은 가장 완벽한 몸매에 선정됐다.
70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로잘린은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헬스 트레이닝으로 완벽한 몸매를 가지게 됐다.
AI는 로잘린이 대칭, 비율, 전반적인 조화 같은 미적 요소뿐만 아니라 건강, 웰빙, 체력 등을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10점'이라고 평가했다.
단순히 마른 몸매 아닌 11복근+볼륨감 있는 라인
실제로 로잘린의 몸매를 보면 탄탄한 11자 복근과 볼륨감 있는 콜라병 라인이 돋보인다. 이에 호주 매체 플레이보이 오스트레일리아는 "그는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피트니스 세계에서 이상적이다"라고 칭찬했다.
8년 전 근력 운동을 시작한 로잘린은 일주일에 5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고 매일 에어로빅 수업까지 하는 등 건강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과일, 채소, 귀리, 닭고기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먹는다.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치킨이나 피자가 아닌 구운 고구마 칩과 야채 프리타타라고.
프리타타(Frittata)는 이탈리아 요리로 달걀과 각종 채소로 만든 오믈렛 또는 키쉬와 비슷한 요리다. 가장 즐겨 먹는 아침 식사로는 스크램블 에그 2개, 파파야, 파인애플, 귀리, 계피, 커피를 꼽았다.
혹독한 관리로 완벽한 몸매를 얻게 된 로잘린은 "거울에 비친 몸매를 보면 이미 승리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완벽한 몸매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트니스 전문가들은 엄격한 로잘린의 루틴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은 동일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생활방식과 유전학적 체형은 몸매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완벽한 몸매'라는 개념은 주관적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