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12월 되면 尹 대통령 난리 날 것"... 관상가·명태균 예언 재조명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헌법재판소의 인용·기각 결정만이 남았다.


법조계 관계자들의 예상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그의 운명을 점쳤던 이들의 과거 예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지난해 한 관상가가 윤 대통령의 관삼을 세세하게 분석하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영상 속 관상가는 "마음에 안 드는 분이 계실 줄 알지만, 내년 가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분석을 시작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관상은 눈썹과 이마가 좋은 게 장점"이라며 "검찰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출세 가도를 달릴 상"이라고 말했다.


좌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우측은 대통령실 사진


이어 "왼쪽에 비해 위로 올라간 오른쪽 눈썹은 반골의 기질을 가진 것이라 자기 위에 누군가를 두는 관상이 아니다. 오른쪽 눈에만 있는 쌍꺼풀은 감성과 이성이 따로 작동한다는 것으로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꾼다"라며 "과연 이분이 임기를 채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른쪽 입꼬리가 처진 것은 재물이 새고, 60대에 큰 풍파가 찾아온다는 뜻으로 만 63세에 자기 아랫사람이 본인을 치기 시작할 것"이라며 "12월이 지나면 이제 난리가 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상가는 윤 대통령이 과거 했던 말과,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일이 반드시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명태균씨 / 뉴스1


명태균씨의 발언도 재조명된다. 명씨는 자신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말을 공공연히 한 바 있다.


명씨는 지난 10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 달 안에 무너질 것"이라고 엄포를 내놓은 바 있다.


실제 명씨는 지난달 15일 구속됐고,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정확히 30일이 지난 뒤인 지난 14일 가결됐다. "한 달 안에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는 명씨의 예측이 현실화한 것이다.


명씨는 인터뷰에서 "아직 내가 했던 일의 20분의 1도 안 나왔다. (내가) 입을 열면 세상이 뒤집힌다"라는 주장도 했었다. 실제 세상이 뒤집힐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