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을 지나는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14일 서울메트로9호선은 이날 오후 2시 45분부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5호선 여의도역도 오후 2시 58분부터 3시 10분까지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 종료돼 전 열차 정상 운행 중이다.
오후 2시 30분 기준 국회의사당 앞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8만 5000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열차를 추가 편성해 모두 64차례 추가 운영한다.
국회는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대통령 탄핵안 의결에는 국회의원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89명 이상 무기명 표결에 찬성표를 던져야 탄핵안 가결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7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 찬성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