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6년째 열애 중인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에서는 전라북도 김제 죽산마을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한 이장우의 1년 장기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와 함께 홍석천, 이원일이 출연했다. 요리하는 이장우를 지켜보던 홍석천은 "장우는 이렇게 요리도 잘하고 그러는데 장가 안 가?"라고 물었다.

6년 열애의 결실... "아기도 낳아서 북적거리고 사는 게 꿈"

8살 연하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인 이장우는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깜짝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간 이장우는 조혜원과 결혼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밝힌 바 없다. 그의 깜짝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장우는 "결혼은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 아기도 많이 낳아서 북적거리고 사는 걸 꿈꾼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장우는 수상 소감에서 조혜원에게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아.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며 공개적으로 양해를 구해 이목이 쏠린 바 있다.

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알리며 1년 6개월째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18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동료로 만나 각별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