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임신 소식 알린 지 한 달 만에... 4살 연하 남친과 결별한 유명 여배우


GettyimagesKorea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여배우가 아이의 아빠이자 남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메건 폭스(Megan Fox, 38)와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 34)가 아이 출산을 불과 3개월 앞두고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에서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 뒤 결별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메건이 머신 건 켈리의 핸드폰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했기 때문이라 전해진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3월 처음 만난 뒤 5월, 메건이 머신 건 켈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며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22년 1월 약혼을 발표했다.


2020년부터 5년 열애 끝 결별...아이는 내년 3월 출산 예정


Instagram 'meganfox'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가 유산하는 등 몇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지난달 11일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메건은 파격적인 사진으로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폭스는 누드 상태로 검은색 액체를 뒤덮은 채 살짝 부른 배를 쓰다듬는 모습이다. 그녀는 켈리의 곡 'Last November'의 가사를 인용해 '실제로 아무것도 잃어버린 건 없다. 돌아온 걸 환영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이 노래는 유산 경험을 다룬 곡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소식을 전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결별 한 두 사람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아이는 내년 3월에 태어날 예정이다.


한편 메건은 전 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켈리 역시 지난 2009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에마 캐넌과의 사이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