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롯데시네마,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생중계

사진 제공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오는 2025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해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극장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지난 194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새해 첫날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클래식 콘서트이다. 


슈트라우스 일가를 비롯하여 빈 출신 또는 빈에서 활동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왈츠, 폴카와 같이 빈을 대표하는 무곡 등 활기찬 음악으로 흥겹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어 클래식 팬들의 특별한 새해맞이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2025 신년음악회'의 지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맡는다. 


리카르도 무티는 지난 1971년을 시작으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500회가 넘는 공연을 올렸으며 올해로 7번째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지휘대에 오른다. 


악보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섬세한 지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리카르도 무티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2025 신년음악회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에는 다수의 신년음악회 최초 공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며 오스트리아 EU 가입 30주년을 맞아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계약'을 선보이는 등 빈 필하모닉만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의미 있는 밤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오는 2025년 1월 1일 저녁 7시에 생중계되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등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상영 영화관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2025년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도록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라이브로 중계하게 되었다"라며 "롯데시네마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마치 오스트리아 현지 공연장에 온 듯 클래식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