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롯데시네마, '이터널 선샤인' 전 세계 최초 4K 리마스터링 단독 재개봉

사진 제공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개봉 20주년을 맞은 '이터널 선샤인'을 전 세계 최초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12월 18일 단독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이터널 선샤인'은 해외를 비롯하여 국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개봉 후 20주년이 지난 지금도 로맨스 영화의 수작으로 꼽힌다.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로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두 주인공이 얼어버린 강 위에 누워 별자리를 바라보는 장면은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겨울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으로 꼽히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잔상을 남기기도 하였다.


롯데시네마는 '볼 때마다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 영화'라는 큐레이션을 통해 4K 리마스터링 버전의 '이터널 선샤인'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선보이는 이번 재개봉은 이미 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는 보다 아름다운 영상미를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처음 만나는 영화의 감동을 밝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롯데시네마는 영화의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스페셜 아트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페셜 아트카드의 앞면은 '이터널 선샤인' 오리지널 포스터, 뒷면은 '조엘'와 '클레멘타인'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장면으로 제작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4K 리마스터링 버전 극장 개봉은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사운드로 보다 깊어진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겨울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이터널 선샤인'은 오는 12월 18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