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빽가, 제주도서 추락사고로 정신잃어... "황정민 덕에 살아, 생명의 은인"

Instagram 'Paeksunghyun'


코요테 빽가가 황정민 덕에 목숨을 구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빽가는 과거 황정민, 뮤지와 술을 마시다 추락 사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빽가는 "예전에 황정민 형과 자리를 했는데 둘이서 그 독한 한라산 소주를 8~9병을 마셨다"고 떠올렸다. 


빽가는 "다같이 술을 마시다가 쿨 이재훈 형네 제주도 집에서 떨어졌다"며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려서 찾다가 담벼락에서 떨어졌다. 거기가 2층 높이여서 정신을 잃었다"고 회상했다. 


뉴스1


이어 "누워있는데 사람들이 나를 부르는 거다. 누가 구해준다면서 뛰어내렸는데 으악 하면서 쓰러지더라. 또 누가 구해준다고 내려와서 쓰러졌다"고 밝혔다.


눈을 떠보니 응급실이었다는 빽가는 "저는 허리만 다쳤는데 옆에 뮤지씨랑 매니저랑 몇 명이 누워있더라. 뮤지 씨는 두 발이 다 부러졌다"며 "황정민 형만 운동화였다. 형이 그때 '히말라야' 촬영 중일 때라 운동하셔서 저를 구해주셨다. 덕분에 살았다. 생명의 은인"이라며 황정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