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우리 점심밥인데..." 반찬 집어 던지며 싸운 급식실 직원들 때문에 쫄쫄 굶게 생긴 학생들 (영상)


더우인


급식 조리 도중 싸움이 붙은 직원들이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음식을 던지며 싸웠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베이징왕에 따르면 사건은 중국 허페이시의 한 공업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했다.


현지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급식실에 있던 여성 직원 2명이 다툼을 벌인다. 곧이어 분노를 참지 못한 두 사람은 조리된 급식을 던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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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먹을 급식 던지면서 싸워... 급식실은 엉망진창


급식실 바닥은 수 많은 요리들이 흩어져 순식간에 엉망이 되는 모습이다. 현장에는 교직원들 뿐만 아니라 수업이 끝나 급식실을 찾은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은 엉망이 된 급식실을 보고서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싸움은 급식을 조리하던 중 서로 화상을 입히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학교 관계자가 두 사람을 제지하며 싸움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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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사건과 관련된 직원 2명을 곧바로 해고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바닥에 떨어진 음식도 전부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른들이 부끄럽지도 않냐", "아무리 기분 나빴어도 저렇게 하는 건 아니다", "먹을 거로 장난치지 말라고 했는데", "학교에서 일한다는 사람들이 저게 무슨 짓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