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덱스, 유튜브 잠정 중단 결정... "사생·스토킹 범죄에 극심한 피해" 호소

뉴스1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유튜브 채널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생활 침해로 인한 피해를 토로했다.


지난 3일 덱스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덱스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은 2024년 12월 2일 이후로 조금 긴 휴식기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4년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최선을 다해 달려온 DEX101 채널이 최근 몇 번의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조금 더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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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하여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 및 각종 왜곡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며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수부대 UDT 출신인 덱스는 2020년 웹 예능 프로그램 '가짜사나이'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넷플릭스 '솔로지옥 2',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넷플릭스 '좀비버스' 등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활약 중이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구독자 90만명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