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6시간 동안 대한민국은 혼돈의 도가니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국회의 해제 요구, 그리고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가 이 6시간 동안 벌어졌다.
군부독재정권 시절에나 있던 '군대'의 국회 진입이 벌어졌는데, 더불어민주당 측은 "국회에 진입한 수방사 특임대가 이재명 대표를 구금하려는 시도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4일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CCTV 확인했다"...국회 이재명 대표실 문 부숴져 있어
조 수석대변인은 "아까 오전 0시께 군경이 국회에 난입했다"며 "난입했을 당시 수방사 특임대가 민주당 당대표실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체포 구금하려고 한 시도로 보인다"며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는 체포조가 확인됐고 바쁘게 움직였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의 국회 대표실 방문은 부숴져 있는 상태였다. 문을 잠궈도 들어가갈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이 방문을 누가 부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