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년 차를 맞은 가수 슬리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슬리피는 아내와 딸, 반려견이 함께 사는 집을 최초 공개했다. 슬리피는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에 대해 "내가 아파트에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물론 자가는 아니고, 아내가 청년 대출로 전세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이) 수많은 연예인들의 축의금으로 이루어졌다"며 김구라, 서장훈, 이현이가 딸 방 정도를 마련해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안방에 대해서는 "RM이 해줬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RM과의 인연에 대해 "중학생인 RM을 알아보고 연락처를 받아 지금의 소속사에 연결해줬다"고 밝혔다.
조우종이 "RM이 안방 정도를 책임졌다 건 얼마 정도냐"고 묻자 슬리피는 "축의금으로 큰 거 한 장 해줬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2022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