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박나래, 두 달 동안 몰랐던 소중한 동생 비보... 뒤늦게 올린 가슴 먹먹한 추모글


MBN ‘불타는 장미단’ 


개그우먼 박나래가 친한 지인의 비보를 전하며 뒤늦게 애도했다. 


지난 2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가슴이 먹먹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나래는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헤어디자이너 박혜림)이가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그동안 말은 안 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하네요"라며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연을 맺었던 많은 분,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평소 지인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박나래이기에 그 충격이 더욱 클 터. 팬들과 동료들은 박나래를 향한 위로와 세상을 떠난 헤어디자이너 박씨를 향한 애도를 이어갔다.


장성규, 이시언 등도 박씨의 명복을 비는 댓글을 달며 함께 추모했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