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행하고 있는 차량에 고의로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보험사기로 추정되는 교통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차가 좁은 도로에서 서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때 왼쪽에서 마주 오던 여성이 차량을 빤히 쳐다본다.
이어 갑자기 방향을 꺾더니 저벅저벅 차량 쪽으로 향한다. 여성은 이내 차량 보닛에 몸을 부딪쳤다.
누리꾼들은 "성의 없는 보험 사기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여성분이 갑자기 차 쪽으로 와 충돌했다"며 "아무리 차가 서행해도 이런 충돌은 피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고 당하시면 현금 지급 합의나 보험 대인 접수 해주면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교통사고가 고의적인 충돌 사고인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보험사기를 의심했다.
댓글에는 "너무 대놓고. 사기도 진짜 성의 없다", "이거는 100대 0 아니냐", "고라니도 아니고 차 오는 거 보고 들이대네", "블랙박스 있는 거 모르나" 등의 분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현재 경찰은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의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과학적인 분석기법 등을 통해 보험사기를 입증, 형사 처벌을 하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 보험사기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통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한 범죄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