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교 인근 국도에서 차량 1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 A 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카니발·그랜저·SM5·팰리세이드 운전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 짙은 안개와 블랙아이스 영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추운 날씨로 인해 얇은 빙판으로 얼어 붙는 현상이다. 주로 기온이 낮거나 그늘진 터널 입구와 하부도로 등에 많이 생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